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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비만이란비만은 과도한 체지방의 증가로 인하여 대사 장애가 유발된 상태를 말한다. 비만은 허헐성 심질환,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근골격계 질환, 각종 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보이는 체지방의 증가로 비만은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체지방의 증가는 신체에 고루 분포되기도 하지만, 일정 부위에 많이 축적될 수도 있다. 성별에 따른 체지방 분포의 차이도 있으며, 여성에서는 허벅지와 둔부에 지방 분포가 많고, 남성에서는 허리 주위를 따라 많이 분포된다. 이러한 지방 분포에 따라 여성형, 하복부 비만, 혹은 남성형, 상체비만으로 부르기도 한다. 

비만의 원인은 한가지로 설명되지 않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쉽게 설명하면 섭취하는 에너지와 사용되는 에너지의 차이로 인해 남은 에너지가 축적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유전적인 인자(비만한 부모에서 태어난 자녀가 비만하게 될 확률이 높다), 환경적인 인자 및 사회적인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여자들의 경우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이 줄지 않는다거나 폐경기를 전후로 비만이 생기기 쉽고, 남자들의 경우 직장생활 중 잦은 회식과 음주로 인해, 그리고 학생들은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과다한 간식 등으로 살이 찌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식생활과 활동량의 불균형으로 남은 에너지들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인데 여기에 유전적, 사회적 및 환경적 요인들이 관여한다는 것이다. 

반면, 음식섭취와 활동량이 적절한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살이 찐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우리 몸은 부신피질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이 있을 경우 과도하게 살이 찔 수 있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한 경우 얼굴, 목, 어깨 주변 및 복부에 과다한 지방의 축적이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팔다리의 근육량은 감소하는 비만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종양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병변이 생긴 경우 등에서도 병적인 비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체중을 줄이고 여러 대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원인을 찾아내어 교정을 해야 한다.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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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 #다이어트 , #체지방 , #식욕조절 , #호르몬 , #갑상선